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우리는 불현듯이 부참개에 막걸리 한잔을 생각하곤 한다.
이처럼 누군가 딱히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마치 약속으로 정해놓은 것처럼 늘 짝꿍처럼 서로를 따라다니는 음식들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맛으론 환상의 조합으로 여기고 먹어왔던 음식들 중 건강적으로 보면 최악인 조합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1. 소주와 삼겹살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많은 날에는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이면 이보다 좋은 조합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알콜은 지방을 합성하는 성질이 있어 소주와 삼겹살을 함께 먹으면 지방이 몸속에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된다.
또 삼겹살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이 알콜 해독을 방해하여 간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
2. 초콜릿과 우유
초코우유는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흰 우유와 초콜릿은 모두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질 수 있다.
특히 장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설사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3. 홍차와 꿀
홍차의 떫은 맛때문에 달달한 꿀에을 타서 먹는 사람들이 많다.
홍차의 떫은 맛이 나는 주원인은 '탄닌'성분때문인데 '탄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균 작용을 한다. 그런 '타닌'이 꿀에 함유된 철분과 만나면 '탄닌산철'로 변하면서 제 효능을 하지못하고 몸밖으로 배출된다.
떄문에 홍차에는 꿀이 아닌 설탕을 타먹는 것이 좋다.
4. 햄버거와 콜라
햄버거를 먹을 때 멘목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콜라는 없어선 안되는 존재이다.
그러나 콜라에 들어있는 인과 탄산 성분은 햄버거 속에 들어있는 칼슘과 무기질을 몸밖으로 내보내 뼈를 약해지게 만든다.
그러기에 햄버거는 콜라보다는 쥬스나 칼슘이 많이 함유된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5. 오이와 당근
식당에 가면 늘 실과 바늘처럼 따라 나오는 오이와 당근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채소로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근에 있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은 오이의 주성분인 '비타민C'를 파괴한다.
그러기에 비타민 섭취가 목적인 경우 가급적이면 오이와 당근을 함께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6.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는 생으로도 먹는 것은 물론이고 불에 익혀서 먹으면 더욱 좋은 '슈퍼푸드'라고 불린다.
그런 토마토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설탈에 찍어먹거나 뿌려서 달달하게 먹는 방법을 선호한다.
그러나 토마토에 설탕을 뿌리면 인체 당질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열량 발생 효율을 높여주는 '비타민B'가 모조리 파괴된다.
때문에 설탕보다는 세포 에너지 대사 활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소금'을 뿌려먹는 것이 좋다. 소금은 '비타민C'의 산화를 막아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일상 속에서 건강적으론 궁합이 최악이지만 맛이 있어서 꾸준히 그리고 여전히 먹는 음식조합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맛이전에 즐겨먹는 음식에는 어떤 음식이 건강에 좋은지 한번 알아보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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